남청주 현도산단 부지서 출토…'청동기~조선유산' 803점

임선우 기자 2024. 7. 28.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 남청주 현도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지에서 청동기~조선시대 유물이 무더기로 출토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서원구 현도면 선동리 152의 4 일원 남청주 현도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지에서 청동기~원삼국~삼국~고려~조선시대 매장유산 803점이 발굴됐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현재의 대전 신탄진과 맞닿은 금강 일원에서 어로활동을 하던 흔적은 어망추(그물추) 유물을 통해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강서 물고기 잡던 어망추도 발견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일원에서 출토된 매장유산. (사진=청주시 제공) 2024.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남청주 현도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지에서 청동기~조선시대 유물이 무더기로 출토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서원구 현도면 선동리 152의 4 일원 남청주 현도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지에서 청동기~원삼국~삼국~고려~조선시대 매장유산 803점이 발굴됐다.

청동합, 청동숟가락 등 금속 125점과 구슬 등 옥석유리 86점, 벼루 등 토도 592점이 각각 출토됐다. 청동기에서도 이른 시기에 쓰인 돌대문토기(덧띠토기)도 출토됐다.

삼국시대 단경호(목이 짧은 항아리)와 고려시대 청자옹, 조선시대 때 분청자 등 시대별 생활용기도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현재의 대전 신탄진과 맞닿은 금강 일원에서 어로활동을 하던 흔적은 어망추(그물추) 유물을 통해 확인됐다.

이번 발굴조사는 2020년 3월부터 이뤄졌다. 90일간 소유권 확인 공고를 거쳐 문화유산 수장고에 보관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