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참석한 이재용 회장, 글로벌 경영·민간 외교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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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주요 해외 파트너 최고경영자(CEO)와 스포츠계 인사 등 수십 여명과 만나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 회장은 현지에서 피터 베닝크 전 ASML CEO를 비롯해 반도체·IT·자동차 분야 글로벌 CEO들과 릴레이 미팅을 갖고 미래 먹거리 발굴, 사업 전략 점검, 협력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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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주요 해외 파트너 최고경영자(CEO)와 스포츠계 인사 등 수십 여명과 만나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 회장은 24일 밤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25일(현지시간)에는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했다. 같은 날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개막 전야 만찬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참석했다.
이 회장은 현지에서 피터 베닝크 전 ASML CEO를 비롯해 반도체·IT·자동차 분야 글로벌 CEO들과 릴레이 미팅을 갖고 미래 먹거리 발굴, 사업 전략 점검, 협력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은 1997년 IOC와 글로벌 후원사인 TOP 계약을 맺고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림픽을 민간 외교의 장으로 삼은 결과 삼성 브랜드 가치는 1999년 31억달러에서 2023년 세계 5위인 914억달러로 약 30배 성장했다.
이건희 선대회장이 브랜드 경영을 위해 올림픽 후원을 시작했다면 이 회장은 한국 대표 기업의 '사명감'을 강조하며 국제 사회서 한국 스포츠계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IOC 최상위 스폰서인 TOP 15개사 중 유일한 한국기업이 후원을 중단하면 경쟁국 기업이 그 자리를 차지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우리나라 위상이 급격히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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