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참전유공자 제복 지급 시작…"유공자·제복근무자 예우"

정경훈 기자 2024. 7. 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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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연내 지급 완료를 목표로 생존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제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다음날부터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제복을 지급한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5월20일부터 월남전 참전유공자 17만5000명을 대상으로 제복 신청을 받았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유공자가 집에서 제복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집배원을 통해 각 가정에 제복을 배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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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제공되는 제복 /사진=국가보훈부 제공(뉴스1)


국가보훈부가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연내 지급 완료를 목표로 생존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제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다음날부터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제복을 지급한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5월20일부터 월남전 참전유공자 17만5000명을 대상으로 제복 신청을 받았다. 현재까지 약 75.4%인 13만2000여명이 신청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제복은 재킷·바지·넥타이로 구성됐다. 전체적인 제복 디자인은 6·25 참전유공자 제복과 같다. 다만 월남전 참전유공자 재킷은 짙은 베이지색으로 밝은 베이지색인 6·25 참전유공자 재킷과 색상에서 차이가 있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유공자가 집에서 제복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집배원을 통해 각 가정에 제복을 배송할 계획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제복 증정이 국가유공자, 제복 근무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국가보훈부는 아직 제복 신청을 하지 않은 유공자는 오는 9월 말까지 국가보훈부 전화상담실(콜센터), 전자우편,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 보훈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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