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양방산 전투 유해발굴한다…158명 전사·308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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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과 육군이 6·25 양방산 전투 전사자 유해 찾기에 나선다.
28일 군에 따르면 제3105부대 1대대는 내달 26일부터 10월4일까지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와 양방산 일대에서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사적 요충지인 단양은 단양전투 외에도 경찰과 향토방위대, 청년방위대 등이 격전을 벌인 영춘면 남천·의풍·동대리 전투 등 6·25전쟁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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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과 육군이 6·25 양방산 전투 전사자 유해 찾기에 나선다.
28일 군에 따르면 제3105부대 1대대는 내달 26일부터 10월4일까지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와 양방산 일대에서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해를 발굴할 곳은 6·25전쟁 초기 단양전투가 벌어진 지점이다. 이곳에서 1950년 7월 6~12일 국군 제8사단과 북한군 제12사단이 격전을 벌였다.
단양전투는 국군이 북한군의 남진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열의 정비와 반격 작전 여건을 마련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7일 동안 밤낮없이 벌어진 단양전투에서 국군은 158명 전사하고 308명이 실종됐다. 북한군은 1872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육군은 8월29일 단양 중앙공원에서 개토제를 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사적 요충지인 단양은 단양전투 외에도 경찰과 향토방위대, 청년방위대 등이 격전을 벌인 영춘면 남천·의풍·동대리 전투 등 6·25전쟁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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