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입항하던 2만t급 컨테이너선 방파제 충돌 후 좌초

강승우 2024. 7. 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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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t급 컨테이너선이 부산항에 입항하던 중 방파제 끝부분과 충돌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분쯤 부산 영도구 조도방파제에 부산항으로 입항하던 파나마 국적 컨테이너선(2만738t) A호가 방파제 끝부분 테트라포드와 충돌해 좌초했다.

부산해경은 오전 7시40분쯤 A호를 테트라포드에서 떼어내는 작업인 '이초'에 성공했다.

A호는 부산항 자성대 부두에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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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t급 컨테이너선이 부산항에 입항하던 중 방파제 끝부분과 충돌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분쯤 부산 영도구 조도방파제에 부산항으로 입항하던 파나마 국적 컨테이너선(2만738t) A호가 방파제 끝부분 테트라포드와 충돌해 좌초했다.

28일 부산항에 입항하던 파나마 국적 컨테이너운반선 A호(2만738t·승선원 18명)가 북항 조도방파제 끝단에서 테트라포드와 충돌 후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다고 부산해경은 전했다. 부산해경 제공
이 선박에는 승선원 18명이 타고 있었고, 출동한 해경에 모두 구조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부산해경은 오전 7시40분쯤 A호를 테트라포드에서 떼어내는 작업인 '이초'에 성공했다.

A호는 부산항 자성대 부두에 입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선박 좌초로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부산해경은 설명했다.

부산해경은 자세한 선박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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