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로다주 ‘어벤져스:둠스데이’ 복귀 확정, “슈퍼빌런 연기한다”[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7. 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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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주/디즈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9)가 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둠스데이’로 복귀한다.

디즈니는 27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로다주가 ‘어벤져스:둠스데이’에서 빅터 폰 둠 역으로 복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영화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루소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두 감독은 '둠스데이'에 이어 '어벤져스:시크릿 워즈'도 연출한다.

기존의 ‘어벤져스:캉 다이너스티’가 ‘어벤져스:둠스데이’로 바뀐 것이다. 정복자 캉 역을 맡았던 조나단 메이저스가 여친 폭행 혐의로 하차해 스토리 변경이 불가피했다.

조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할 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4편의 영화는 정말 놀라웠고, 창의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매우 특별한 스토리를 발견하고 다시 돌아오기로 결심했다. 마블 코믹스 사상 가장 큰 이야기다. 앤서니와 내가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영화가 바로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다”라고 말했다.

로다주/게티이미지코리아

로다주는 최근 인터뷰에서 마블 복귀에 대해 열려 있다고 말했지만, 팬들은 당연히 그가 아이언맨(토니 스타크)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가 빅터 폰 둠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마블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빅터 폰 둠은 마블 코믹스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악당으로 그려진다. 궁극의 아이템을 노리며 우주의 지배자를 꿈꾸는 인물이다.

로다주의 슈퍼 빌런 연기가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마블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어벤져스:둠스데이’는 2026년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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