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원곡고 '자율형공립고' 선정…협약기관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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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26일 원곡고 지원을 위한 협약기관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원곡고는 자공고 선정에 앞서 안산지역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자공고 선정 이후 원곡고 교육 커리큘럼 지원을 약속받은 바 있다.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우찬인 원곡고등학교장, 학부모 대표,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김재준 안산대학교 교무처장, 이승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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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26일 원곡고 지원을 위한 협약기관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원곡고등학교가 지난 22일 교육부로부터 자율형공립고 2.0으로 지정돼 자율형공립고로서 새출발하는 데 따른 지원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자율형 공립고는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체결,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 모델이다.
원곡고는 9월1일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해 운영한다. 지역 전문가·대학교원과 협력 수업 운영 및 협약기관과 연계한 과목 신설, 산학 융합 진로 교육과정 운영 등이 가능하다.
원곡고는 자공고 선정에 앞서 안산지역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자공고 선정 이후 원곡고 교육 커리큘럼 지원을 약속받은 바 있다.
구체적으로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 인재 양성(안산시) ▲연계 프로그램 운영, 전공 분야 교수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한양대 ERICA, 안산대) ▲스마트형 미래인재로 성장을 위한 산학협력(경기테크노파크) ▲다문화 학생 의사소통 역량 강화(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학습 및 사회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보급(서울대 학습과학연구소)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율형 공립고 선정 결과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교육모델 수립 및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산시는 특히 기존 교육경비 이외에 별도로 지원하는 등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우찬인 원곡고등학교장, 학부모 대표,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김재준 안산대학교 교무처장, 이승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안산 최초 자율형 공립고 선정의 쾌거를 이룸으로써 명품 교육 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며 "공교육 혁신을 통해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 모두 동반 성장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인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유치, 고려대 안산병원 내 영재교육기관 건립을 확정 지은 데 이어 기관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과학고를 유치를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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