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부산 재건축 수주..지역 도시정비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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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한양이 부산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이 지역 도시정비사업에 진출한다.
28일 한양에 따르면, 전날 부산 연제구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측은 조합총회를 열어 한양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한양 관계자는 "사업 노하우와 업그레이드 된 수자인 브랜드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며 "청량리, 의정부, 청라 등 지역랜드마크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명품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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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인’ 브랜드 경쟁력 인정 받아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주식회사 한양이 부산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이 지역 도시정비사업에 진출한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580-4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36층 5개동, 327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고자 한다. 총 공사비는 1000억원 규모다. 내년 5월 착공해 2028년 6월 준공·입주를 목표로 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과 동해선이 교차하는 교대역은 물론 1, 3호선이 교차하는 연산역과 인접한 더블역세권 지역이다. 인근으로 거제대로와 반송로, 원동IC 등 도로망이 포진해 있어 부산 내·외곽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연산역과 교대역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다. 홈플러스(아시아드점), 이마트(연제점), CGV 아시아드, 부산의료원, 사직종합운동장 등 인근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연서초, 연산중, 이사벨 중·고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한양은 이번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전국에 23만 호를 공급한 사업능력, ‘수자인’의 브랜드파워를 조합원들로부터 인정받았다. 스마트홈서비스 2.0 도입을 비롯한 특화설계 및 주거시스템 등 업그레이드된 상품 경쟁력도 한몫을 했다.
한양 관계자는 “사업 노하우와 업그레이드 된 수자인 브랜드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며 “청량리, 의정부, 청라 등 지역랜드마크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명품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은 건설시장 침체속에서도 민간, 공공,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수주영역을 다변화 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주잔고율 400%대를 유지하며 수익성 중심의 수주와 재무안정성을 토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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