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아중초, IB 초등과정 후보학교 승인…전북 초등학교 중 첫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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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아중초등학교가 국제바칼로에아(IB) 초등과정(PYP) 후보학교로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전주아중초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본부(IBO)로부터 후보학교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보학교 선정으로 전주아중초는 앞으로 IB 본부로부터 지속적인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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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아중초등학교가 국제바칼로에아(IB) 초등과정(PYP) 후보학교로 선정됐다. 전북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첫 선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전주아중초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본부(IBO)로부터 후보학교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아중초는 지난해 9월 IB 관심학교로 지정돼 그 동안 PYP을 운영해왔다.
IB는 비영리교육재단인 IB본부(IBO)가 개발해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입식, 암기식 교육에서 탈피해 수행평가, 토론, 논술 방식의 과정 중심 교과과정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이유로 도육청도 현재 IB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IB 단계는 관심학교, 후보학교, 인증학교 순으로 지정된다. 관심학교와 후보학교를 거쳐 인증학교로 등록되면 IBO에서 IB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국내에는 43개의 인증학교가 있다
이번 후보학교 선정으로 전주아중초는 앞으로 IB 본부로부터 지속적인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또 전 교원이 IB 워크숍을 이수하는 등 월드스쿨 승인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조연순 교장은 “교직원들과 함께 IB 철학을 이해하고 공유하며, IB 학교 운영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IB 후보학교 선정은 전주아중초의 교육적 비전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중등과정(MYP)을 운영 중인 남원 용북중학교가 후보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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