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주종우 교수, 인니 의료진에 '기술 전수'

김기진 기자 2024. 7. 28.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간담췌외과 주종우 교수가 최근 인도네시아에 머무는 동안 아담말릭국립병원(H. Adam Malik National Hospital)을 방문해 진행성 간암과 간 전이암 수술에 대한 의료 기술을 전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기간 주 교수는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메단의 아담말릭국립병원을 방문해 두 건의 간암 수술과 대장암의 간 전이 수술 및 담도암 수술, 간 내 담도 결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시스] 창원한마음병원 주종우 교수, 인도네시아 메단 아담말릭국립병원 의료진에 의료 기술 전수. (사진=창원한마음병원 제공) 2024.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창원한마음병원은 간담췌외과 주종우 교수가 최근 인도네시아에 머무는 동안 아담말릭국립병원(H. Adam Malik National Hospital)을 방문해 진행성 간암과 간 전이암 수술에 대한 의료 기술을 전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국제소화기외과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메단을 방문한 주 교수는 생체 간이식, 뇌사자 간이식, 대장암의 간 전이 그리고 해부학적 간 절제술에 대해 발표했다. 또 간이식 워크숍을 진행했다.

해당 기간 주 교수는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메단의 아담말릭국립병원을 방문해 두 건의 간암 수술과 대장암의 간 전이 수술 및 담도암 수술, 간 내 담도 결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인도네시아 아담말릭병원은 간 절제술, 개심술 등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수술이 필요한 외과 환자가 300명 이상 입원하고 있는 대형병원이다.

10년 전인 2013년 아담말릭국립병원의 외과 의료진들이 주 교수에게 간이식과 간담췌 수술을 배우러 왔다. 다음 해인 2014년 주 교수가 인도네시아 아담말릭국립병원을 직접 방문해 메단에서 최초로 성인 생체 간 이식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그 인연으로 최근 아담말릭병원의 Dr. Budi 교수(인도네시아 간담췌학회장) 및 외과 의사 2명이 창원한마음병원을 찾아와 주종우 교수에게 간 이식 교육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주 교수는 "인도네시아 아담말릭국립병원을 대상으로 간 이식과 간담췌 수술에 대한 교육을 시작한 것을 인연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고난도 수술 집도 및 간 이식 교육을 했다"면서 "인도네시아에 간 이식과 대장암 간 전이 수술 시스템이 자리 잡기까지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의장은 "창원한마음병원의 고도화된 간 이식 기술을 국내외로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발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