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티몬·위메프 결제액 '선환불' 신청 접수 개시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업체들이 정산 지연 사태를 빚고 있는 티몬과 위메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결제액 선환불 신청 접수에 들어갔습니다.

네이버페이와 NHN 페이코는 오늘 오전 10시쯤 티몬, 위메프 취소 및 환불 요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정산해줘야 할 금액을 이용자에게 대신 지급해 주는 방식 등을 통해 선환불할 방침입니다.

네이버페이는 이용자가 공지에 안내된 링크로 취소·환불을 신청하면서 티몬, 위메프의 결제·구매 내역 페이지 캡쳐 화면을 첨부하면 48시간 이내 처리가 가능하다고 공지했습니다.

선환불 시한을 약속한 핀테크 업체는 네이버페이가 유일합니다.

페이코 앱은 고객센터 내 티몬 위메프 결제 이의제기 신청 코너와 카카오톡 고객센터 티몬·위메프 결제 문의 코너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카카오페이도 오늘 낮 12시부터 앱과 카카오톡 계정에 티몬, 위메프 결제 취소 접수 채널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1682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