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창업 꿈꾸는 청년 모여라…서울시, 프렙 아카데미 모집

조현아 기자 2024. 7.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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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외식업 창업 시장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창업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밀착 지원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준비된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만의 전문성을 발휘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나아가 골목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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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세 외식·디저트 분야 창업 청년 20명 모집
상권분석부터 창업 초기 안착까지…사후관리도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외식업 창업 시장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7.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외식업 창업 시장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외식업·식음료, 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프렙 아카데미 7기에 참여할 20명을 모집한다.

지난 2021년 '골목창업학교'라는 명칭으로 출발한 프렙 아카데미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지난 6월까지 총 6기를 운영해 1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창업 전 단계에서 분야별 전문가 교육을 통해 상권분석 기법부터 레시피 개발 등 외식업의 핵심 성공 비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선배 창업가의 매장을 방문해 창업 비법과 경영 노하우를 얻고, 창업 초기 자금도 최대 7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받는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9월부터 12주간 전문 강사의 '이론·실습 교육', '멘토링' 등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종합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창업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밀착 지원한다. 아카데미 수료생이 희망할 경우 창업한 매장에 '결제 단말기(토스 프론트)'를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매장 운영법 교육 등을 제공한다. 창업 후 경영 개선·홍보 콘텐츠 제작 등도 지원해준다.

교육을 받길 원하는 청년은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www.seoulsbdc.or.kr)에서 제출서류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과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창업 실현 가능성과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다음 달 30일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9월 6일부터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준비된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만의 전문성을 발휘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나아가 골목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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