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킨샤사 주말 공연장에 군중몰려 9명 압사, 여성도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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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수도 킨샤사에서 주말인 27일 (현지시간) 열린 콘서트에 군중이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일어나 여성 2명을 포함한 최소 9명이 숨졌다고 보건부의 로저 캄바 장관이 발표했다.
캄바 장관은 이 사고로 부상자도 여러 명 발생했으며 이 번 공연은 수도 스타드 드 마터스(순교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마이크 칼람바이의 콘서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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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수도 킨샤사에서 주말인 27일 (현지시간) 열린 콘서트에 군중이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일어나 여성 2명을 포함한 최소 9명이 숨졌다고 보건부의 로저 캄바 장관이 발표했다.
캄바 장관은 이 사고로 부상자도 여러 명 발생했으며 이 번 공연은 수도 스타드 드 마터스(순교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마이크 칼람바이의 콘서트였다고 밝혔다.
캄바 내무장관은 콩고공화국의 주디스 수민와 툴루카 총리의 지시에 따라서 사건 직후에 긴급 위기 대응 회의를 소집했다고 27일 밤 발표했다.
스타드 드 마르타스 운동장은 DRC 국내 최대의 운동장으로 무려 8만 석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보안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 운동장은 사고 당시 이미 정원을 한참이나 초과한 상태였다고 한다.
킨샤사 시 당국은 27일 밤 이 사고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곳 운동장에서는 2022년 10월에도 국내 인기가수 팔리 이푸파의 콘서트에 몰려든 군중이 압사사고를 당해서 경찰관 2명을 포함한 11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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