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VS 어벤져스’ 영화 가능하다”, 케빈 파이기 깜짝 선언[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7. 28. 11:14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52)가 ‘엑스맨 VS 어벤져스’ 영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코믹북닷컴의 페이즈 제로와 인터뷰에서 ‘엑스맨 VS 어벤져스’ 영화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파이기는 “재미있는 점은 이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예를 들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제작할 때만 해도 만화 스토리에 접근할 수 없어서 빼야 했던 캐릭터가 수십 명에 달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음 스토리라인을 선택할 때 그럴 필요가 없고 모든 캐릭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9년 디즈니는 ‘엑스맨’ 등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20세기 폭스를 인수했다. 파이기가 “모든 캐릭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한 이유다.
그렇다면 ‘엑스맨 VS 어벤져스’는 언제 선보일 수 있을까.
마블은 현재 ‘멀티버스 사가’에 집중하고 있다. ‘어벤져스:시크릿 워즈’가 2027년 개봉한 이후에 ‘엑스맨 VS 어벤져스’ 영화가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마블은 2026년 ‘어벤져스5’, 2027년 ‘어벤져스:시크릿 워즈’ 메가폰을 루소 형제 감독에게 맡길 계획이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
‘어벤져스’5편과 6편은 2018년 ‘인피니티 워’와 2019년 ‘엔드게임’ 2부작 스토리처럼 연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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