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제 즐기고 별 관측하고…충남 ‘여름 행사’ 풍성
천안시, 홍대용 과학관서 별 관측 행사
충남 지역에서 국내 유명 가수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악제와 별을 관측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충남 아산시는 오는 8월 14~18일 신정호 일원에서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SUMMER FESTIVAL(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는 제3회 신정호 아트밸리 별빛음악제를 비롯해 아트밸리아산 제3회 ROCK 페스티벌, 움직이는 충무문 미디어아트 ‘牙山: 성웅의 귀환’ 등의 행사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행사 기간 신정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마련된 미디어아트도 감상할 수 있다.
14~15일 열리는 별빛음악제에서는 가수 소향과 리베란테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16~18일 개최하는 ROCK 페스티벌에는 김필과 박기영, 체리필터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별빛음악제 관람은 무료다.
ROCK 페스티벌은 1일권 2만 원, 2일권 3만 5000원, 3일권은 5만 원이다. 아산 시민은 5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만 19세 이하, 만 65세 이상이나 장애인은 무료다.
충남 천안 동남구에 있는 홍대용 과학관은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8월 8일 신방 중앙공원에서는 천체관측 체험행사인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가 개최된다.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가지고 달을 비롯해 성단, 쌍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야간 천체관측,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어보는 달 사진 촬영체험, 소형망원경으로 다양한 천체를 직접 관측해 보는 자유관측, 여름철 별자리를 포함한 육안관측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12일 천안상록리조트 잔디 구장에서는 ‘2024 페르세우스 유성우 공개관측 행사’가 열린다.
3대 유성우(별똥별)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우주 공간에 남긴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별똥별이 비처럼 내리는 현상이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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