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과 전설 꺾은 티트머스, 수영 자유형 400m 2연패[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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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 티트머스(호주)가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티트머스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7초49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1위에 올랐다.
이 종목 세계 기록(3분55초38) 보유자이자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티트머스는 신성으로 떠오른 매킨토시와 전설로 불리는 러데키를 모두 꺾고 최강자임을 재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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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아리안 티트머스(호주)가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티트머스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7초49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1위에 올랐다.
3분58초37을 기록한 2위 서머 매킨토시(캐나다)와 4분00초86로 경기를 마무리한 3위 케이티 러데키(미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 세계 기록(3분55초38) 보유자이자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티트머스는 신성으로 떠오른 매킨토시와 전설로 불리는 러데키를 모두 꺾고 최강자임을 재입증했다.
여자 자유형 200m에도 출전하는 티트머스는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번 파리 대회에서도 2관왕에 도전한다.
경기 종료 이후 티트머스는 "그 어느 때보다 안도감을 느낀다"며 "이번 경기에 대한 압박감은 내 인생 최대치였다. 압박감을 잘 견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러데키에 대해 "전설적인 선수와 함께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 그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동메달을 거머쥔 러데키는 통산 11번째(금메달 7개·은메달 3개·동메달 1개) 메달을 수확했다. 매킨토시는 개인 첫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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