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등등' 日 축구 주장 "우승 아니면 생각도 안 해"... 일본, 말리 꺾고 파죽의 2연승 '8강 조기 진출' [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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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파라과이에 이어 말리까지 잡으며 2024 파리 올림픽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말리와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동메달보다 높은 성적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일본 '풋볼 채널'에 따르면 경기 후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후지타 조루는 금메달만을 바라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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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말리와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파라과이를 5-0으로 꺾었던 일본은 말리까지 잡으며 2연승을 질주했다. 오는 31일 이스라엘과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동메달보다 높은 성적에 도전하고 있다.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선발) 없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팽팽했던 경기의 승부는 경기 막판 결정 났다. 일본은 후반 37분 야아모토 리히토가 동료의 슈팅 이후 흘러나온 볼을 넘어지면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막판까지 동점골을 노리던 말리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PK)을 얻으며 동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체이크나 둠비아의 슈팅이 코쿠보 레오 골키퍼에 막히며 결국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이날 일본 '풋볼 채널'에 따르면 경기 후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후지타 조루는 금메달만을 바라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토너먼트에서 우승이지 8강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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