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美 아이스너상 3년 연속 수상

성시호 기자 2024. 7. 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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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만화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 '윌 아이스너 인더스트리 어워드(아이스너상)'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작을 배출했다.

네이버웹툰은 자사 오리지널 웹툰 '로어 올림푸스(작가 레이첼 스마이스)'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아이스너상의 '베스트 웹코믹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로어 올림푸스를 자사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 '캔버스'에서 발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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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 올림푸스' 표지./사진제공=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만화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 '윌 아이스너 인더스트리 어워드(아이스너상)'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작을 배출했다.

네이버웹툰은 자사 오리지널 웹툰 '로어 올림푸스(작가 레이첼 스마이스)'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아이스너상의 '베스트 웹코믹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2023년에 이은 3연속 수상이다.

로어 올림푸스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재해석해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사랑과 성장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네이버웹툰 영문 서비스에서 2018년 연재를 개시, 현재 7개 언어로 제공되며 누적조회수 17억회를 기록 중이다.

스마이스 작가는 "지난 7년간 로어 올림푸스를 창작한 것은 큰 행복이었고, 올해도 아이스너상을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로어 올림푸스를 자사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 '캔버스'에서 발굴했다고 밝혔다.

올해 베스트 웹코믹 부문에선 캔버스에 연재 중인 판타지 작품 '써드 보이스'도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정지훈 작가의 '수평선' 단행본은 최우수 국제작품 아시아 부문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유명 만화가 윌 아이스너의 이름을 딴 아이스너상은 올해로 36회를 맞았다. 시상식은 매년 미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서 열린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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