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우체국 봉사단, 홀몸어르신 500명에게 반계탕 대접

부산진우체국 365 봉사단 제공

부산진구 우체국 집배원들이 연일 폭염이 이어지자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부산진우체국 집배원들이 주축인 '부산진우체국 365봉사단'은 27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홀몸,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에 나섰다.

봉사단은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반계탕 500인분을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부산진우체국 365 봉사단'은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을 펼치고 있다. 

매월 넷째주 시청에서 (사)부산밥퍼나눔공동체와 함께 홀몸 노인 500여명에게 무료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둘째주는 지역 경로당 미용봉사와 청소, 물품봉사, 독거노인을 위한 식료품 봉사도 나서고, 겨울철에는 연탄을 직접 구매해 지역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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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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