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운데 운동해? 말아?"... 이 3가지만 지켜서 운동하라!

권순일 2024. 7. 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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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

요즘 같은 시기에 운동을 하면 체온 상승이 이어져 땀이 증발되지 않아 열 스트레스와 일사병이 나타날 수 있다.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10~20% 정도 낮추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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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낮은 아침, 저녁 시간대에 적당한 강도로
요즘처럼 무더울 때는 기온이 비교적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운동을 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신체 활동을 중단할 수는 없는 일. 그렇다면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 요즘 같은 시기에 운동을 하면 체온 상승이 이어져 땀이 증발되지 않아 열 스트레스와 일사병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져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건강 정보 매체 '액티브비트(Activebeat)' 등의 자료를 토대로 무더운 여름, 운동 잘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강도는 10~20% 정도 낮춰서"=무덥고 습기가 많은 날에 운동을 하면 쉽게 지치기 때문에 운동 중 휴식을 자주 갖도록 한다.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10~20% 정도 낮추는 것이 좋다.

"기온 20도 대인 아침이나 저녁에"=운동은 더위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온이 20도 대로 떨어지는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해야 한다. 더위와 습기가 높은 날은 운동 시간을 1시간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운동 시 열 발산을 돕기 위해 헐렁한 옷을 입거나 땀 발산을 돕는 기능성 운동복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20분마다 수분 섭취"=많은 땀을 흘릴 때는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갈증을 느끼는 것은 이미 체중의 약 3%에 해당하는 수분이 없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매 20분 정도마다 150㎖(종이컵 한 컵)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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