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에 ‘보행자 보호’ 길말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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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시청역 근처 교통사고로 16명이 사상한 가운데, 서울시가 인근 건널목에 길말뚝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광화문광장으로 통하는 건널목 9곳에 길말뚝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현재 세종대로사거리에서부터 광화문교차로까지 길게 뻗은 형태의 광화문광장에는 모두 9개의 건널목이 있지만, 보행자 보호용 길말뚝이 설치된 곳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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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시청역 근처 교통사고로 16명이 사상한 가운데, 서울시가 인근 건널목에 길말뚝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광화문광장으로 통하는 건널목 9곳에 길말뚝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행사가 자주 열리는 세종대왕 동상 일대 등 3곳에는 경우 스위치를 누르면 내려가는 ‘스마트 길말뚝’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광장과 차도를 구분하는 경계선인 연속의 높이가 비교적 낮은 취약 구간에는 석재 화분을 두기로 했습니다.
다만 시는 길말뚝 설치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권익이 침해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자문위원회에 장애인 단체 관계자를 포함하고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광화문역 7번 출구 앞 등 광장과 차도 사이 경계석 높이가 비교적 낮은 곳에는 대형 화분을 임시 배치하고 올해 안으로 석재 화분을 재배치할 계획입니다.
현재 세종대로사거리에서부터 광화문교차로까지 길게 뻗은 형태의 광화문광장에는 모두 9개의 건널목이 있지만, 보행자 보호용 길말뚝이 설치된 곳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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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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