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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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가들의 문장가로 알려진 저자가 2007년부터 17년간 써내려간 인생과 세상에 대한 단상을 책으로 엮었다.
인생의 불완전함을 응시하는 예리하지만 따뜻한 사유, 세계의 진부함을 파헤치며 이면을 들추는 저자식(式) 위트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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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대경제사 1956~2020
독자 저격
(시사저널=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가벼운 고백
문장가들의 문장가로 알려진 저자가 2007년부터 17년간 써내려간 인생과 세상에 대한 단상을 책으로 엮었다. 인생의 불완전함을 응시하는 예리하지만 따뜻한 사유, 세계의 진부함을 파헤치며 이면을 들추는 저자식(式) 위트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마음이 머문 곳, 머리가 머문 곳, 감각이 머문 곳 등 3부로 나누어 주제별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영민 지음│김영사 펴냄│256쪽│1만8800원
중국현대경제사 1956~2020
중국 시장경제학의 대부로서 당대 중국 경제의 선장이었다는 것을 모두가 인정하는 저자가 풀어내는 2020년까지 중국 경제 개혁 70년사다. 중국의 농촌 개혁, 기업 개혁, 금융 개혁을 각각 치밀하게 다루고 있어 중국 경제 개혁의 총결산, 개혁·개방의 교과서라 이를 만하다.
우징롄 지음│이홍규·김현석 역│글항아리 펴냄│776쪽│4만5000원
독자 저격
벤야민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 주력하면서, 야콥 타우베스, 조르주 아감벤, 칼 슈미트 등을 국내에 알린 저자가 언어와 문학, 독자와 저자, 책과 세계, 종교와 정치, 역사와 미래 등에 관해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지적이고도 흡인력 있는 글을 완성했다. 수수께끼를 내포한 듯한 저자 특유의 정연한 문장들이 겹겹이 포개지며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다.
조효원 지음│문학과지성사 펴냄│335쪽│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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