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김가연 “10살 딸, 내 재혼 최근에 알아…아빠 둘이냐 물어 당황” (가보자GO)

장예솔 2024. 7. 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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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이 재혼에 대한 10살 딸의 반응을 전했다.

김가연은 재혼 후 얻은 둘째 딸에 대해 "최근 둘째가 내가 나온 방송을 보고 엄마의 재혼을 처음 알게 됐다. 나는 말해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못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럼 난 아빠가 둘이야?'라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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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가보자GO 시즌2’ 캡처
MBN ‘가보자GO 시즌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김가연이 재혼에 대한 10살 딸의 반응을 전했다.

7월 27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2'에는 김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가연은 지난 2011년 8살 연하 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환과 재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김가연은 재혼 후 얻은 둘째 딸에 대해 "최근 둘째가 내가 나온 방송을 보고 엄마의 재혼을 처음 알게 됐다. 나는 말해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못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럼 난 아빠가 둘이야?'라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가연은 "순간 너무 당황스러운데 정확하게 설명했다. 엄마가 어떤 관계를 유지했다가 잘 안됐고, 아빠를 만나서 네가 나왔다. 엄마가 너와 언니를 낳은 건 맞고, 너의 아빠는 누구라고 이야기했더니 이해를 하더라"며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사실을 잘 받아들여준 10살 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자발적 비혼모'의 삶을 선택한 사유리 역시 "무턱대고 숨기면 잘 안되더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가연은 "그러니까 젠(사유리 아들)한테도 정확하게 설명해 주는 게 좋다. 그래야 애들도 이해하기 시작한다"며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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