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산항 입항하던 2만 톤급 컨테이너선 좌초…승선원 18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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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톤급 컨테이너선이 부산항에 입항하던 중 방파제 끝부분과 충돌해 좌초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분쯤 부산 영도구 조도방파제에 부산항으로 입항하던 컨테이너선(2만 738t) A 호가 방파제 끝부분 테트라포드와 충돌해 좌초했습니다.
부산해경은 오전 7시 40분쯤 A 호를 테트라포드에서 떼어내는 작업인 '이초'에 성공했습니다.
A 호는 부산항 자성대 부두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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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톤급 컨테이너선이 부산항에 입항하던 중 방파제 끝부분과 충돌해 좌초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분쯤 부산 영도구 조도방파제에 부산항으로 입항하던 컨테이너선(2만 738t) A 호가 방파제 끝부분 테트라포드와 충돌해 좌초했습니다.
파나마 국적인 A 호에는 한국인 승선원 8명과 미얀마 국적 승선원 10명 등 모두 18명이 타고 있었으며 출동한 해경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부산해경은 오전 7시 40분쯤 A 호를 테트라포드에서 떼어내는 작업인 '이초'에 성공했습니다.
A 호는 부산항 자성대 부두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선박 좌초로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부산해경은 자세한 선박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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