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2분기 영업익 35% 감소…`케이캡` 공백 여파

강민성 2024. 7. 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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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의 2분기 매출은 3850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감소했다.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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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제공.

종근당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의 2분기 매출은 3850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감소했다. 순이익은 532억원이었다. 종근당은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등 주요 품목이 성장했으며, 대웅제약과 공동 판매하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등 신규 매출이 반영됐지만 HK이노엔과 진행하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공동 판매 종료, 연구·개발비 증가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509억으로 같은 기간 30.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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