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은통산단 입주기업 부지매입비 최대 30억 융자 지원

박대준 기자 2024. 7. 28.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이 산단부지를 매입할 경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의 '경기북부대개발'을 위한 북부지역 공영개발 산단 입주 지원책으로, 올해 5월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침 개정'을 통해 가능해졌다.

산업단지 입주 기업은 △토지매입비의 80% 이내 △제조업은 30억원, 비제조업은 10억원까지 △8년 융자(3년 거치)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천 은통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경기도 제공)

(의정부=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도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이 산단부지를 매입할 경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의 ‘경기북부대개발’을 위한 북부지역 공영개발 산단 입주 지원책으로, 올해 5월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침 개정’을 통해 가능해졌다.

지침 개정 전에는 시군에서 10% 이상 조성 비용을 투자한 산업단지에 한해 토지매입비 지원이 가능해 실제 기업들이 해당 정책자금 이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준공 1년 경과 기준 분양률이 50% 미만이고,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대상지역인 가평군·양평군·연천군·포천시·여주시·동두천시에 위치하며 △공공이 개발한 산업단지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는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에 60만㎡ 규모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연천군이 공동으로 조성한 산업단지다. 사업비는 1534억원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00% 투자했다.

연천BIX도 기존 지침으로는 토지매입비 지원이 불가능했지만, 개정 지침에 따라 지원이 처음으로 이뤄지게 됐다. 산업단지 입주 기업은 △토지매입비의 80% 이내 △제조업은 30억원, 비제조업은 10억원까지 △8년 융자(3년 거치)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중은행 대출금리에 연 0.3~2%까지 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신기술·벤처창업기업은 0.5%, 여성·장애인·유망중소·일자리우수·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0.3%의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 및 G머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