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풀타임+팀 내 최고 평점' 즈베즈다, 안방서 극적인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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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풀타임 활약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황인범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준수한 플레이를 펼쳤다.
8점대를 받은 선수는 황인범과 즈베즈다 2선 공격수 루카 일리치(8.2점) 2명뿐이었다.
황인범은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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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활약한 황인범, 팀내 최고 평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풀타임 활약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황인범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준수한 플레이를 펼쳤다.
즈베즈다는 28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FK 믈라도스트 루차니와 2-2로 비겼다.
4-2-3-1 포메이션 중 더블 볼란치로 나온 황인범은 이날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뛰며 중원을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8차례 키패스와 9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인 8.8점을 받았다.
양 팀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점수다. 8점대를 받은 선수는 황인범과 즈베즈다 2선 공격수 루카 일리치(8.2점) 2명뿐이었다. 황인범은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개막전에서 승리했던 즈베즈다는 이날은 상대 기세에 밀려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즈베즈다는 후반부터 반격에 나섰다. 후반 25분 상대 루치나의 우로스 류보미라치가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몰아치던 즈베즈다는 후반 40분 브루누 두아르테의 헤더로 추격했다. 계속해서 공세를 펼친 즈베즈다는 후반 추가 시간 보안관 은디아예가 머리로 극적인 동점 골을 터트렸다.
즈베즈다는 이날 무승부로 개막 2경기에서 1승1무를 거뒀다.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즈베즈다로 이적한 설영우는 아직 부상 여파로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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