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베스트 앨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깜짝 1위

/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의 레이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이 발매된 지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일본 오리콘 앨범 랭킹 1위를 탈환했다.

하이브는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26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는 일일 판매량 2만 5211장을 기록하며 일일 앨범 랭킹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현재 '트리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유일한 K팝 앨범인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지난 4월 29일 발매(일본 출시는 같은 달 30일) 당시 오리콘 주요 앨범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빌보드 재팬 '2024 상반기 차트'의 종합 앨범 랭킹인 '핫 앨범(Hot Albums')에서도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세븐틴은 오는 10월부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미국에서 월드투어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앞두고 있다. 9월에는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지난 23일과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4 SVT 8번째 팬 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2024 SVT 8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에 118개 국가 및 지역의 팬들이 접속했다.

세븐틴은 또한 지난 4~5월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8차례에 걸쳐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해 총 38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6월에는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