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아프리카 챔피언 출신 여자복싱 선수 금지 약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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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금지약물 검사에서 두 번째 적발 선수가 나왔다.
국제검사기구(ITA)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여자 복싱 선수인 신시아 오군세밀로레(22)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출전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도핑 적발 선수는 이라크 남자 유도 선수인 사자드 세헨(28)에 이어 오군세밀로레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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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금지약물 검사에서 두 번째 적발 선수가 나왔다.
국제검사기구(ITA)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여자 복싱 선수인 신시아 오군세밀로레(22)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출전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오군세밀로레는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인 푸로세마이드가 검출됐다.
이뇨제인 푸로세마이드는 다른 약물의 존재를 숨기는 은폐제로 사용된다.
이번 올림픽 여자복싱 60㎏급에서 4번 시드를 받은 오군세밀로레는 29일 열리는 16강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참가 자격을 박탈당했다.
지난해 아프리칸게임에서 우승한 오군세밀로레는 2022년 영연방 국가들의 대회인 커먼웰스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기대주였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도핑 적발 선수는 이라크 남자 유도 선수인 사자드 세헨(28)에 이어 오군세밀로레가 두 번째다.
여자 선수로는 첫 번째 적발된 선수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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