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리, 엔터 사업 시작
이다원 기자 2024. 7. 28. 10:36
사진작가 겸 영화감독 니키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도전한다.
프레인 창립자인 여준영 대표는 27일 SNS에 “작은 매니지먼트 회사를 오픈한다. 신예 싱어송라이터 와 첫 계약을 했고 결이 맞고 연이 닿는 아티스트를 소수 더 모실 계획”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국내외 활동을 돕되 국외에 좀 더 무게를 둘 것 같다. 아티스트를 가치 있게 만드는 일을 리드할 Co-Founder(공동 창립자)이자 이 회사의 대표는 니키 리(@nikkislee)”라고 밝혔다.
니키 리 역시 이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새로운 도전에 임한다고 알렸다.
니키리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사진작가이자 현대미술가다. 뉴욕대 대학원 사진학과 졸업한 그는 재학 시절 졸업 작품으로 시작한 ‘프로젝트’(Projects) 시리즈를 통해 뉴욕 화단을 사로잡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배우 유태오의 아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6년에는 ‘니키리라고도 알려진’을 통해 영화감독으로서도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유태오가 출연 및 연출한 영화 ‘로그 인 벨지움’의 촬영, 프로듀서, 편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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