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군, "최대 25만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등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청년들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2024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2022년 8월1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1996년~2005년도 출생 청년에게 문화복지 활동비 1인당 최대 25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곡성군은 9월까지 대상자 적격여부 확인 후 10월 중 문화복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복지포인트와 복지카드 등 복지혜택을 받은 공공기관 근무자, 전남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수당 대상자는 제외된다.

문화복지카드는 전남 도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도서 구입, 체육시설, 학원 수강, 공연 관람, 숙박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장마철 벼 병해충 방제 강화

전남 곡성군은 장마 이후 병 발생이 유리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잎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의 확산이 우려되고 혹명나방도 일부 보인다며 약제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다음달 10일까지 1200㏊(헥타아르)를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한다.

'육성품종 쌀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광역방제기 탑재차량과 드론을 이용해 약제살포를 추진한다. 또 출수기 이후에 다발생이 우려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돌발병해충 약제비를 2535㏊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현장 예찰을 강화한다.

◇곡성군사회복지협의회 창립…복지 서비스 제공

전남 곡성군은 지역민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곡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곡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총 13명의 임원으로 구성됐다. 초대 대표이사로 신봉균 전 주민복지과장이 추대했다.

곡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군민의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조사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곡성 관광택시 '색다른 여행 경험'

곡성군은 맞춤형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하는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요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관광택시는 지역의 숨은 명소까지 안내하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섬진강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는 20%, 집라인 20%, 패러글라이딩 30%, 곡성스테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여행지에서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택시 기사가 사진까지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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