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재입성 겨냥한 김상현, 챌린지투어 통산 3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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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30)이 2024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현은 이번 우승으로 KPGA 2부인 챌린지투어에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김상현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2월 태국에서 진행된 2024 골프T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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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김상현(30)이 2024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현은 지난 26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코스(파72·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이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작성한 김상현은 3명의 공동 2위를 1타 차로 제친 채 선두 자리를 지켰고, 우승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김상현은 우승 인터뷰에서 "기다렸던 우승이었던 만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현은 이번 우승으로 KPGA 2부인 챌린지투어에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앞서 2022년 9회 대회와 18회 대회를 차례로 제패했고, 당시 통합 포인트 1위로 2023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한 바 있다.
KPGA 투어에 입성한 김상현은 첫해 제네시스 포인트 83위로 시드를 잃었다.
김상현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2월 태국에서 진행된 2024 골프T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이애 대해 김상현은 "윈터투어에서 우승한 뒤 상반기에는 좀 욕심을 냈다. 그랬더니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며 "그래서 생각을 바꿨다. 우승이라는 것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상현은 "올해 KPGA 챌린지투어 무대에서 2승을 더 올리고 싶다. 통합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다시 KPGA 투어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민혁(21)과 이우현(21), 정유준(21)이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공동 2위로 마쳤다. 양민혁과 이우현은 11회 대회 공동 3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정선일(32·캐나다)과 전규범(27)은 각각 1라운드와 최종라운드 16번홀(파3. 213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정선일은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44,510.18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4,796만6,081원)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 김상현은 통합 포인트 7위(32,178.61포인트), 상금순위 6위(3,337만428원)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 최종전 20회 대회 종료 후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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