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선수단 호명 실수’ 문체부에 공식 사과 서한

임재성 2024. 7. 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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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우리 선수단의 국가 이름이 '북한'으로 표기된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에 다시 한번 공식 사과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28일)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명의로 된 공식 사과 서한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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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우리 선수단의 국가 이름이 '북한'으로 표기된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에 다시 한번 공식 사과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28일)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명의로 된 공식 사과 서한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이 서한에서 "선수단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텔레비전 해설자의 실수로 발생한 매우 유감스러운 실수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IOC는 올림픽 기간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서한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장강선 한국 선수단장 앞으로 보냈습니다.

앞서 현지 시각 지난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대한민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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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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