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시아버지, 얼마 버냐고 물어봐” 고부 갈등 고백(동치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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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영희가 고부 갈등을 고백했다.
김영희는 두 가지 문제가 모두 섞였다며 "말자 할머니 캐릭터가 잘 터져서 정말 바쁘다. 하루에 공연 3개가 있기도 하다"며 근황을 전했다.
딸을 어머니에게 맡긴 채 일하는 고충을 토로하던 김영희는 "시아버지가 전화 와서 '얼마 정도 버냐' 물어보는데 제가 '아버님 저희 엄마한테도 말을 할 수가 없어요' 농담으로 그렇게 넘긴다"고 시아버지와의 대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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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고부 갈등을 고백했다.
7월 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혼의 가장 큰 원인 돈vs고부갈등'을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영희는 두 가지 문제가 모두 섞였다며 "말자 할머니 캐릭터가 잘 터져서 정말 바쁘다. 하루에 공연 3개가 있기도 하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일하다 보면 시어머니가 '바쁘지 아가' 물어보시면 '네' 그러는데 어머니가 '그래 너무 그렇게 욕심내지 말아라. 쉬면서 해라' 하신다. 속으로는 '쉬면 돈이 안 생기는데'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딸을 어머니에게 맡긴 채 일하는 고충을 토로하던 김영희는 "시아버지가 전화 와서 '얼마 정도 버냐' 물어보는데 제가 '아버님 저희 엄마한테도 말을 할 수가 없어요' 농담으로 그렇게 넘긴다"고 시아버지와의 대화를 전했다.
이어 "시아버지가 '그래 좀 쉬어라. 쉬면서 해서(딸)도 보면서 해라' 하시는데 '아버님 아들이 많이 가져다 주면 쉴 수 있어요' 그런 생각이 드는데 누르게 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021년 10살 연하의 야구 코치 윤승열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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