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세리머니에 일본팬 5만명 열광 이유 있었다…'손흥민은 정말 좋은 사람'

김종국 기자 2024. 7. 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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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빗셀 고베에 3-2로 이겼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J리그 우승을 차지한 빗셀 고베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빗셀 고베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브레넌 존슨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빗셀 고베 골망을 흔들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빗셀 고베에 3-2로 이겼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J리그 우승을 차지한 빗셀 고베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빗셀 고베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브레넌 존슨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빗셀 고베 골망을 흔들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이 빗셀 고베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빗셀 고베에 3-2로 이겼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J리그 우승을 차지한 빗셀 고베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빗셀 고베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브레넌 존슨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빗셀 고베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빗셀 고베를 상대로 쿨루셉스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매디슨,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이끌었다. 비수마와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그레이, 에메르송,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빗셀 고베는 전반 9분 오사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사코는 토트넘의 사르가 수비 뒷공간에서 태클로 걷어낸 볼이 골문앞으로 연결되자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16분 포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쿨루셉스키의 힐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포로는 왼발 슈팅으로 빗셀 고베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3분 손흥민이 문전 쇄도하며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찰칵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이후 빗셀 고베는 후반 19분 패트리치가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패트리치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양팀이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43분 무어가 돈리의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터트렸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일본 매체 풋볼전은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골을 터트려 5만 4255명의 팬들이 찾은 국립경기장이 열광했다'고 전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손흥민이 열광적인 인기로 일본 열도를 매료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손흥민은 경기 후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취재진을 떠났다. 2년전 토트넘 경기를 취재했던 일본 레전드 우치다가 손흥민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한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정말 대단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이런 멋진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결코 잊지 않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매우 힘든 경기였다. K리그와 J리그 뿐만 아니라 아시아리그에 관심을 가지며 지켜보고 있다. 정말 좋은 대전 상대였다. 좋은 경기였다. 고베가 전력을 다해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경기 중 일본팬들이 응원가를 불러준 것에 대해선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일본의 팬들이 그런 식으로 응원해 줄 것이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다. 많은 팬들이 세계의 반대편에서 이렇게 응원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빗셀 고베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2년 만에 방한한다.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빗셀 고베에 3-2로 이겼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J리그 우승을 차지한 빗셀 고베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빗셀 고베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브레넌 존슨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빗셀 고베 골망을 흔들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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