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유인촌 장관에게 공식 사과서한…"재발 방지 노력"

김일창 기자 2024. 7. 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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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유인촌 장관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부터 공식 사과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 개회식 중 우리 선수단 입장 순서에서 국가명을 '북한'이라고 잘못 표시한 데 대한 IOC의 사과 조치이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오전 5시 40분(현지시각 27일 오후 10시 40분)쯤 유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한국선수단장 앞으로 보내는 서한을 통해 깊은 사과의 의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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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선수단 입장에서 국가명 '북한' 잘못 소개 관련 사과
대한체육회는 지난 26일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과 관련해 2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통화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제공) 2024.7.27/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유인촌 장관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부터 공식 사과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 개회식 중 우리 선수단 입장 순서에서 국가명을 '북한'이라고 잘못 표시한 데 대한 IOC의 사과 조치이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오전 5시 40분(현지시각 27일 오후 10시 40분)쯤 유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한국선수단장 앞으로 보내는 서한을 통해 깊은 사과의 의견을 표했다.

이와 함께 IOC는 올림픽 기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선수단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바흐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 발생했으며, 정중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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