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올해 순이익 1등 목표 달성해야"

김보형 2024. 7. 28.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1조67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조 행장은 올해가 우리금융그룹에게 특히 중요한 시기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올해 증권사 및 보험사 인수를 시작으로 금융그룹 전체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 만큼 우리은행에게도 더 큰 성장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서 강조
상반기 순익 1조 6735억원 사상 최대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앞세워 도약한다는 ‘넥스트 레벨(Next Level), 더 높은 단계’라는 경영 슬로건도 제시했다.

조 행장은 지난 26일 서울 회현동 본점 대강당에서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하반기에 담대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 나가자"며 올 1월 제시한 목표를 재확인했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1조67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상반기 리딩뱅크(순이익 1위 은행)는 신한은행(2조 535억)이 차지했다. 이어 하나은행(1조 7509억원) 우리은행(1조 6735억원) 순이다. 

조 행장은 '1등 은행' 달성을 위해 기업금융 명가 재건과 개인금융 경쟁력 제고, 글로벌 사업 개선 등 하반기 세부 추진 계획도 제시했다.

조 행장은 올해가 우리금융그룹에게 특히 중요한 시기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올해 증권사 및 보험사 인수를 시작으로 금융그룹 전체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 만큼 우리은행에게도 더 큰 성장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윤리 의식도 당부했다. 그는 "금융의 본질인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자기 직무에 대한 엄중한 인식과 강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련서 "모든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매사진선(每事盡善)의 자세로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