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10월4일까지

이대현 기자 2024. 7. 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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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육군 3105부대 1대대가 단양에서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육군은 오는 10월 4일까지 한국전쟁 초기 격전지인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와 양반산 일대에서 유해 발굴을 진행한다.

발굴을 시작하는 개토식은 오는 29일 단양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앞서 육군은 지난해 6월 4주간 같은 장소에서 발굴 작업을 나서 유해 2구를 포함해 탄약·장구류 등 177점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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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리·양반산 일대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가 지난해 유해 발굴 현장을 찾아 육군으로부터 설명을 듣는 모습.(단양군 제공)2024.7.28/뉴스1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육군 3105부대 1대대가 단양에서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육군은 오는 10월 4일까지 한국전쟁 초기 격전지인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와 양반산 일대에서 유해 발굴을 진행한다. 이 전투에서 국군 158명이 전사하고 308명이 실종됐으며 북한군은 1872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군은 설명했다.

발굴을 시작하는 개토식은 오는 29일 단양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오는 9월 2일부터 27일까지는 집중 발굴 기간이다.

앞서 육군은 지난해 6월 4주간 같은 장소에서 발굴 작업을 나서 유해 2구를 포함해 탄약·장구류 등 177점을 발굴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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