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쓰오일 온산공장 큰불 잡혀…3시간 만에 초진
박찬범 기자 2024. 7. 28. 09:42
▲ 에쓰오일 온산공장서 큰불
울산 에쓰오일 온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28일) 아침 8시 4분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이 나머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화재 가능성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도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정 배관 내 자이렌 등이 모두 소진돼야 하는 만큼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생산라인 밸브를 차단 후 배관 내 잔여 위험물을 소각 중"이라며 "추가적인 위험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선 오늘 새벽 4시 47분 폭발성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큰불이 일어나고, 연기가 넓게 퍼지면서 관련 신고가 잇따랐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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