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까지 전달"…장마에 편의점 배달 특수
[앵커]
요즘 같이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집 밖으로 나가기가 귀찮은데요.
어디에 있든 편하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편의점 배달 서비스가 인기입니다.
장마철 장보기 풍경을 김준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편의점.
배달 주문이 들어오자 각종 먹거리와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른바 퀵커머스, 한 두 시간 이내의 신속 배송 시스템인데 장마철이 본격화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갑자기 필요한 물건이 생기거나 집 밖으로 나가기 번거로울 때 클릭 몇 번으로 간편식, 간식류, 생활용품, 그리고 신선식품까지도 집 앞에 도착합니다.
이런 어플을 이용하면 갑자기 비가 오더라도 굳이 밖에 나갈 필요 없이 간편하게 편의점 우산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덥고 습한 여름 장마 기간 실제 편의점 퀵커머스 매출은 크게 올랐습니다.
한 편의점의 이달 22일까지 퀵커머스 매출은 지난달 대비 40.3% 늘었습니다.
<지태래 / GS리테일 퀵커머스 사업전략팀 매니저> "자사앱이 활성화되면서 퀵커머스 매출은 지속 상승하고 있고요. 특히 이번 달에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예전에는 배달하면 음식만 생각했었는데…고객분들이 매우 편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이동을 줄이는 근거리 소비 방식이 확산하면서 비수기로 여겨졌던 장마철 장보기 풍경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jjuna@yna.co.kr)
[영상취재 장지훈]
#편의점_배달 #퀵커머스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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