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까지 1군 데뷔 실패...결국 ‘돈’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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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벨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할 것이다.
2003년생,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마르벨은 레알 유스가 기대하던 '특급 유망주'였다.
레알 아카데미에 입단해 축구를 시작한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요 바예카노 유스를 거치며 실력을 쌓기 시작했고 2016년, 다시 레알 유스로 복귀해 1군 데뷔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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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마르벨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할 것이다.
2003년생,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마르벨은 레알 유스가 기대하던 ‘특급 유망주’였다. 레알 아카데미에 입단해 축구를 시작한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요 바예카노 유스를 거치며 실력을 쌓기 시작했고 2016년, 다시 레알 유스로 복귀해 1군 데뷔를 노렸다. 그리고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으로 승격되며 프로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도중엔 1군으로 콜업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었다. 비록 데뷔전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으나 카세레뇨와의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황이다.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1군에 버티고 있기 때문. 21살이 된 현재까지도 카스티야 소속으로 경기에 나설 뿐 1군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커리어를 위해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 결국 ‘돈’을 선택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26일(한국시간) “마르벨은 UAE 리그에 진출하는 것에 진지한 관심이 있다. 그는 얼마 전, UAE 리그에서 가장 우승 경험이 많은 팀 중 하나에 합류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서두르지 않고 이상적인 프로젝트에 합류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1부리그 하위권, 2부리그 구단들의 제안을 받았지만 판단을 보류 중이고 UAE 리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온전히 정착하고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구단을 찾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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