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설중 비트코인 매물 폭탄, 한때 6.7만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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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참석, 암호화폐(가상화폐)에 우호적인 발언을 하는 동안 대규모 매물 폭탄이 터지면서 한때 비트코인 6만7000달러가 붕괴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트럼프가 연설하기 전인 전일 밤 11시께 트럼프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발언을 할 것이란 기대로 6만9000달러를 돌파, 6만9398달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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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참석, 암호화폐(가상화폐)에 우호적인 발언을 하는 동안 대규모 매물 폭탄이 터지면서 한때 비트코인 6만7000달러가 붕괴했다.
28일 오전 9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4% 하락한 6만75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트럼프가 연설하기 전인 전일 밤 11시께 트럼프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발언을 할 것이란 기대로 6만9000달러를 돌파, 6만9398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그의 연설 도중인 새벽 6시를 전후로 대규모 비트코인 매물이 쏟아졌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코인게코의 자료를 인용, 연설 도중 약 2400만 달러(약 332억원)에 달하는 롱(매수)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때 비트코인은 6만7000달러가 붕괴한 6만6705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매물 폭탄 충격이 완화하며 비트코인은 다시 6만9000달러를 회복했으나 현재는 다시 하락, 6만7000달러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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