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8억원 번다”…파리올림픽 출전선수 연봉킹은 누구?

◆ 2024 파리올림픽 ◆

욘람. [사진 =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1만500명 가운데 연간 수입이 가장 많은 선수는 남자 골프의 욘 람(30·스페인)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가 지난 25일 발표한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 연간 수입 상위 20명에 따르면 람은 최근 1년간 2억1000만달러(약 2910억원)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8억원씩 버는 셈이다. 그는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했다.

2위는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에서 뛰는 르브론 제임스(40·미국)로 1억2700만달러 수입을 올렸다.상위 10명은 모두 골프와 농구 선수들이 차지했다. 20위까지 범위를 넓히면 테니스 선수 2명이 더해진다.

3위는 스테픈 커리(1억190만달러·미국), 4위는 야니스 아데토쿤보(1억80만달러·그리스), 5위 케빈 듀랜트(8970만달러·미국)로 NBA선수들이 휩쓸었다.

6위와 7위는 각각 골프 선수 로리 매킬로이(7790만달러·아일랜드), 스코티 셰플러(6260만달러·미국)가 차지했다.

8위는 조엘 엠비드(5770만달러·미국), 9위 니콜라 요키치(5470만달러·세르비아), 10위 데빈 부커(4810만달러·미국) 순으로 모두 NBA 선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