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프리시즌부터 불안한 출발...맨시티, AC밀란에 2-3 패→셀틱전 이어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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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시즌 2연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맨시티는 2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AC밀란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지난 셀틱전에 이어 프리시즌 2연전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4-2-3-1 전형을 꺼냈다. 홀란드, 그릴리쉬, 매카티, 보브, 페로네, 오라일리, 루이스, 도일, 심슨푸세이, 수소호, 에데르송이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AC밀란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콜롬보, 살레마커스, 로프터스-치크, 추쿠에제, 베나세르, 플로렌치, 테라치아노, 가비아, 토모리, 칼라브리아, 토리아니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홀란드 선제골→콜롬보 동점·역전골’...맨시티, 1-2 리드 내주며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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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로프터스-치크가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에데르송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AC밀란이 땅을 쳤다. 전반 18분, 좌측면에서 살레마커스가 올린 공을 추쿠에제가 슈팅했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맨시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9분, 박스 부근에서 공을 탈취한 보브가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쳐냈고 홀란드에게 컷백을 내줬다. 골키퍼 바로 앞에 위치해있던 홀란드가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1-0 스코어를 완성했다.

AC밀란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30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추쿠에제가 크로스를 올렸고 콜롬보가 이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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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전반 34분, 다시 한번 우측면에서 공을 받은 추쿠에제가 화려한 발기술로 수비를 제쳐냈고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선제골 상황과 비슷한 위치에 머물러있던 콜롬보가 발리 슈팅으로 이를 마무리하며 1-2 스코어를 만들었다.

AC밀란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40분, 플로렌치가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고 그를 대신해 포베가가 투입됐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1-2 스코어로 종료됐다.

[후반전] '나스티 결승골'...맨시티, AC밀란에 2-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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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맨시티가 교체를 꺼냈다. 홀란드, 심슨푸세이, 페로네, 수소호가 나오고 윌슨에스브랜드, 필립스, 해밀턴, 카통고가 투입됐다.

후반전 포문은 맨시티가 열었다. 후반 2분, 박스 안에서 컷백을 받은 매카티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위로 떴다.

맨시티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0분, 좌측면에서 해밀턴이 올린 크로스를 매카티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AC밀란은 토모리, 가비아, 베나세르, 콜롬보, 추쿠에제가 빠지고 치아우, 칼룰루, 리베랄리, 나스티, 히메네즈가 그라운드를 밟았고 맨시티는 오라일리, 매카티가 나오고 아메드, 라이트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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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33분,. 우측면에서 살레마커스가 올린 컷백을 나스티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2-3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에데르송, 그릴리쉬를 빼고 카슨, 그바르디올을, AC밀란은 살레마커스, 칼라브리아, 로프터스-치크를 빼고 풀리시치, 바쿠네, 무사가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3 AC밀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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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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