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car야] 디스플레이 배경에 내 사진을… 누가봐도 개성있게 `차꾸` 해볼까

장우진 2024. 7. 28.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자동차의 공간 활용성이 부각되면서 주행성능을 넘어 눈·귀로 들기는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소비자 선택의 가늠좌가 되고 있다.

차량 내 디스플레이는 내 멋대로 꾸밀 수 있고,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한 예로 시카고 불스 팀의 로고를 선택하면, 팀의 로고인 '붉은색 황소'가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위치를 알려주는 소소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차량은 밀폐된 공간이기에 오디오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어 돌비 애트모스를 구현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는 평이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 EV3, NBA 구단 테마 구매 가능… 내비 화면서 위치 안내
뉴 미니 컨트리맨, 원형 OLED 눈길… 시동키도 꼿는 방식 적용
제네시스 GV70, 돌비 애트모스 탑재… 시네마·뮤직룸 등 변신
기아 EV3. 장우진 기자
기아 EV3 내비게이션에 '시카고 불스' 팀 로고가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 장우진 기자
뉴 미니 컨트리맨. 장우진 기자
뉴 미니 컨트리맨의 원형 센터 OLED 디스플레이 디자인. 장우진 기자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된 GV70 인테리어. 돌비 제공

최근 자동차의 공간 활용성이 부각되면서 주행성능을 넘어 눈·귀로 들기는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소비자 선택의 가늠좌가 되고 있다. 차량 내 디스플레이는 내 멋대로 꾸밀 수 있고,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또 영화나 음원의 콘텐츠도 보다 생동감 있는 '돌비 애트모스'로 경험할 수있다. 최근 출시된 차량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알아보자.

◇기아 EV3, NBA 팀 로고가 내비 화면에

기아가 '전기차의 대중화' 첨병으로 출시한 EV3는 콤팩트한 차체에도 실내를 알차게 꾸몄다. 특히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의 '디스플레이 테마'를 구매할 수 있어 나만의 디스플레이를 꾸밀 수 있다.

한 예로 시카고 불스 팀의 로고를 선택하면, 팀의 로고인 '붉은색 황소'가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위치를 알려주는 소소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는 스트리밍 플러스, 아케이드 게임 등의 즐길 거리도 구매할 수 있다.

1열에 배치된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도 재미거리 중 하나다. 앞으로 120㎜까지 확장 가능한 이 콘솔은 1열에서도 노트북을 두고 일하기 편리하며, 도시락을 먹기에도 충분하다. 콘솔 하단에는 여유로운 수납공간도 있어 일을 하거나 식사를 할 때 나오는 부속물(?)을 보관하기도 용이하다.

◇뉴 미니, 취향대로 꾸미는 디스플레이

최근 출시된 뉴 미니 컨트리맨은 중앙에 위치한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가장 눈에 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인상적이지만, 그 안에는 즐길거리도 풍부하게 담겼다.

대표적으로 '뉴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운전자의 선호에 맞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고를 수 있는데 뉴 미니 쿠퍼 7가지, 뉴 미니 컨트리맨은 8가지의 화면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각 설정에 따라 화면의 그래픽, 대시보드 앰비언트 프로젝션, 주행·기능 사운드 등이 달라진다. 뿐만 아니라 개인 사진 등도 디스플레이 배경 화면으로 해 놓을 수 있어 '나만의 개성'으로 대표되는 미니의 콘셉트에 충분히 부합한다.

시동키도 재미 중 하나다. 1열 중앙에 위치한 시동키는 과거 '꼿는 키'와 같이 돌리는 방식이다. 지금이야 버튼식을 넘어 원격 시동 등 첨단 기술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러한 아날로그 방식은 언제나 감성을 자극한다. 페라리가 버튼식 키가 아닌 아날로그 키를 비교적 오랫동안 고집했던 것도 이런 예 중 하나다.

◇제네시스 GV70, 車안을 시네마·뮤직룸으로

제네시스 차량에는 차세대 몰입형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된다. 특히 최근 선보인 GV70 부분변경 모델은 세계 최초로 넷플릭스에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된다.

넷플릭스 내 영화·시리즈 등의 콘텐츠는 LG전자의 차량용 웹OS 컨텐츠 플랫폼(ACP)을 통해 지원된다. 제네시스는 2024년형 G80, GV80, GV80쿠페 모델에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해당 OTT 서비스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돌비 애트모스는 머리 위 공간을 포함한 3차원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배치해 사람이 실제 소리를 인지하듯 한층 더 생생하고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차량은 밀폐된 공간이기에 오디오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어 돌비 애트모스를 구현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는 평이 나온다.글·사진=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