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평점 동률 16세 '슈퍼신성' 열풍!"…야말 안 부럽다! 포스테코글루 "환상적인 선수다" 극찬

최용재 기자 2024. 7.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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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 무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키 무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는 16세 '슈퍼신성', 천재 공격수가 있다. 바로 바로 마이키 무어다. 지금 무어 열풍이 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07년생, 180cm의 신장을 가진 토트넘의 미래다. 그는 8세에 토트넘 유스에 입단했고, 토트넘 U-18팀, U-21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무어에게 EPL 2경기 출전이라는 깜짝 선물을 주기도 했다. 토트넘 역대 최연소 1군 데뷔전이었다.

이런 무어의 가치를 알 수 있는 경기력이 나왔다. 토트넘은 지난 18일 열린 하츠와의 친선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무어가 1골을 보탰다. 환상적인 몸놀림, 환상적인 골이었다. 문전으로 달려가며 패스를 받은 무어는 수비수 3명을 따돌린 후 오른발 슈팅,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그리고 또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의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친선경기 비셀 고베와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프리시즌 4연승을 기록했다. 이제 팀 K리그와 친선전을 통해 5연승을 노린다. 이 경기는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토트넘은 전반 9분 오사코에 골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금방 따라 잡았다. 전반 16분 페드로 포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분 손흥민이 경기를 뒤집었다.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손흥민이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후반 19분 고베의 파트리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넣었다. 2-2 동률.

그러자 16세 '슈퍼신성'이 승리를 위해 나섰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무어는 후반 43분 승리를 확정 짓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문전에서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결국 토트넘의 3-2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경기 후 영국의 'Tbrfootball'은 선수 평점을 매겼다. 최고 평점은 선제골 주인공 포로였다. 그는 9점을 받았다. 그 다음이 두 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이었다. 이 매체는 "아시아 축구의 대표 주자다. 손흥민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일으키려고 했다. 훌륭한 마무리로 프리시즌을 출발했다"는 평가와 함께 8점을 매겼다.

무어도 손흥민과 같은 평점 8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끊임없이 위협적인 존재였다. 그리고 침착한 마무리로 보상을 받았다. 무어는 진정 재능이 있는 선수다"고 높은 평가를 했다. 이어 아치 그레이,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베리발 등이 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이키 무어/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찬사도 이어졌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지금 당장 명단에 자리를 잡았다. 훈련에서 자신을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1군에서 뛰는 것이다. 이것이 프리시즌으로 이어졌고, 그는 모든 경기에서 잘 해냈다. 올바른 영역에서 목표를 달성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가 발전하도록 계속 기회를 주는 것이다. 겨우 16살이다. 그렇다. 매우 흥미진진하다. 많은 젊은 선수들이 있어 팀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감탄했다.

유로 2024에서 유럽을 뒤흔든 스페인 대표팀의 '슈퍼신성' 16세 라민 야말 돌풍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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