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훈련부터 ‘원더골’ 폭발...텐 하흐 앞에서 ‘무력시위’

이종관 기자 2024. 7. 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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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드 디알로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앞에서 '무력시위'를 펼쳤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디알로는 훈련에서 '원더골'을 터뜨리며 다가올 시즌에서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맨유의 미국 훈련장에서 디알로가 약한 발로 엄청난 골을 넣는 모습이 포착됐다. 텐 하흐 감독은 그가 다가올 시즌에 빛을 발하고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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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닷컴

[포포투=이종관]


아마드 디알로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앞에서 ‘무력시위’를 펼쳤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디알로는 훈련에서 ‘원더골’을 터뜨리며 다가올 시즌에서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디알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하는 차세대 공격 자원이다. 이탈리아 아탈란타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우디네세와의 데뷔전에서부터 6분 만에 데뷔골을 기록하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비록 아탈란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으나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2020-21시즌을 앞둔 맨유는 프로 5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에게 무려 2,500만 유로(약 371억 원)을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어린 나이인 만큼 U-23 팀과 1군을 오가며 활약했다. 그리고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전을 통해 맨유 데뷔전을 가졌고 이후에도 간헐적으로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8경기 1골 1도움.


그러나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좀처럼 입지를 넓히지 못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2-23시즌엔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났고 성공적인 임대 생활 후 복귀한 2023-24시즌에도 안토니의 백업 역할에 그치며 많은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2경기 2골 1도움.


좀처럼 1군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디알로. 프리시즌부터 ‘원더골’을 터뜨리며 만반의 준비를 하는 중이다. 매체는 “맨유의 미국 훈련장에서 디알로가 약한 발로 엄청난 골을 넣는 모습이 포착됐다. 텐 하흐 감독은 그가 다가올 시즌에 빛을 발하고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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