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거절만 ‘세 번째’...‘클럽 레코드’ 아니면 매각은 없다

이종관 기자 2024. 7. 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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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맷 오라일리에 대한 아탈란타의 제안을 또다시 거절했다.

매체는 "셀틱은 오리일리의 이적료를 2,500만 파운드(약 450억 원)로 책정했다. 아탈란타는 벌써 세 번째 거절을 당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제안된 금액은 옵션을 포함한 1,500만 파운드(약 267억 원)다. 만일 셀틱이 오라일리는 2,500만 파운드에 매각한다면 이는 구단에 있어서 기록적인 금액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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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셀틱이 맷 오라일리에 대한 아탈란타의 제안을 또다시 거절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셀틱은 아탈란타의 새로운 제안을 거절했다. 이는 벌써 세 번째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 덴마크 국적의 오라일리는 현시점 스코티쉬 프리미어리그(SPL) 최고의 미드필더다. 프리미어리그(PL) 풀럼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17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0-21시즌,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리그원(3부리그) 소속의 밀턴킨스 던스로 이적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밀턴킨스 돈스에서의 최종 기록은 54경기 10골 8도움. 이후 1년 간의 동행을 마치고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셀틱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보장받은 오라일리는 6개월간 20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또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셀틱 역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중이다. 2022-23시즌, 52경기에 출전한 오라일리는 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서의 면모를 이어갔고 셀틱 역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또한 2023-24시즌엔 49경기 19골 18도움을 기록,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 선수 노조(PFA) 선정 ‘스코틀랜드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며 리그 최고 미드필더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리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라일리. 아탈란타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으나 셀틱의 입장은 확고하다. 매체는 “셀틱은 오리일리의 이적료를 2,500만 파운드(약 450억 원)로 책정했다. 아탈란타는 벌써 세 번째 거절을 당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제안된 금액은 옵션을 포함한 1,500만 파운드(약 267억 원)다. 만일 셀틱이 오라일리는 2,500만 파운드에 매각한다면 이는 구단에 있어서 기록적인 금액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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