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8월 태풍 대비해야"…저수지·비닐하우스 등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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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 발생을 대비해 농업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태풍 발생 전 저수지·배수장 등 수리시설과 비닐하우스, 과수 시설, 축사, 산사태 발생 취약지역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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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배수로·주민 대피 체계 등 보완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 발생을 대비해 농업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점검은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8월 추가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된다. 태풍 발생 전 저수지·배수장 등 수리시설과 비닐하우스, 과수 시설, 축사, 산사태 발생 취약지역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보완한다.
장마철 이후에도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평년 강수일수는 14.8일, 8월은 13.8일이다. 더욱이 최근 5년간 발생한 카눈, 힌남노, 오마이스, 마이삭, 링링 등 주요 태풍은 모두 8월 이후에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부터 8월 5일까지 저수지·배수장의 가동상태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 비닐하우스·과수원 등 원예시설과 축산시설의 지주시설 결박 및 주변 배수로 정비 상태, 산사태 취약지역의 사방시설물, 배수로, 주민 대피 체계 등을 점검해 보완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인은 피해가 없도록 태풍·호우 대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 안전관리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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