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배우 갑질 폭로 "내 매니저 뺨 때리고 욕…왜 햄버거 먹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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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가 한 영화배우의 갑질을 폭로했다.
영상에서 박슬기는 과거 영화 촬영 때 한 남자배우로부터 갑질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슬기는 "(그 배우가 매니저 오빠한테) '야 이 개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 이러더라. 그 배우가 나한테는 직접 욕을 못 하니 나 들으라는 식으로 매니저한테 화풀이한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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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가 한 영화배우의 갑질을 폭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혼자 사는 김새롬 청담동 아파트 최초 공개(연예계 뒷담, 연예인 인성)'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슬기는 과거 영화 촬영 때 한 남자배우로부터 갑질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그때 내가 '키스 더 라디오' 일정 때문에 (영화 촬영)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며 "그게 모든 배우에게 얘기가 됐다. 현장 도착했는데 쉬는 시간이더라. 배우들이 햄버거를 먹고 있었고, 나는 나 때문에 촬영이 미뤄졌으니 미안해서 '전 햄버거 안 먹을게요'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우리 매니저 오빠한테는 햄버거를 먹으라고 했다. 오빠가 나 때문에 너무 바빴으니까. 그래서 매니저 오빠가 햄버거를 하나 먹었는데, 배우 XXX이 우리 오빠 뺨을 때리더라"고 털어놨다.
박슬기는 "(그 배우가 매니저 오빠한테) '야 이 개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 이러더라. 그 배우가 나한테는 직접 욕을 못 하니 나 들으라는 식으로 매니저한테 화풀이한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박슬기는 2004년 데뷔해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그는 영화 '몽정기 2', '카리스마 탈출기',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좋아해줘' 등에 출연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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